일본인의 미의식의 근본인 꽃 중 하나인 「매화」.
겨울 추위를 견디며 가련하고 조그마하게 꽃을 피우는 모습은 화려함보다는 소박하면서도 조용하고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거기에 더해 일본의 꽃말에는 충성, 충의, 고결함, 인내와 맑음과 청렴함을 뜻합니다.
 
9세기의 귀족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실각하면서 사랑했던 매화가 뒤를 쫓아 하늘을 날아, 미치자네 곁으로 갔다는 「토비우메전설」이 충성과 충의의 상징이 되어 꽃말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일본 전국에는 매화의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후쿠오카에 있는 다자이후텐만구는 미치자네공을 제신으로 하고 토비우메가 신목으로 있는 신사로서 인기가 있고, 후에 분주된 것이 각지에 현존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도쿄 아사쿠사 근처에 위치한 유시마텐지에 있는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그 외에 요코하마에 있는 약 600그루의 매화나무가 일본 정원과 훌륭하게 조화한 산케이원과 32종류 약 200그루의 매화나무가 심겨 있는 오쿠라산 등이 유명합니다. 2월 중순~3월 상순에 걸쳐 절정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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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이세자키쵸 워싱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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